울릉군, 위드코로나 대비 관광활성화 속도..가을·겨울 트래킹 체험 상품 출시

2021. 10. 1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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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징검다리인 4단계 지역에서는 오후 6시 전후 구분 없이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이 사적 모임을 할 수 있고, '8인 모임' 장소도 기존 식당ㆍ카페ㆍ가정 외에 모든 다중이용시설로 확대된다.

내달 '걸어서 울릉 속으로'라는 가을ㆍ겨울 트래킹 체험 상품을 출시해 관광활성화에 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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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유명관광지인 나리분지 마을 뒷산에 파란하늘을 도화지삼아 은빛으로 피어난 상고대가 마치 바다속 산호를 연상케할만큼 황홀하게 다가온다. (헤럴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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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내달 1일로 예상된 단계적 일상회복이른바 한국형 '위드(with) 코로나'가 조심스러운 첫발을 눈앞에 두고 방역체계 전환을 위한 준비가 각 지자체별 분주하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징검다리인 4단계 지역에서는 오후 6시 전후 구분 없이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이 사적 모임을 할 수 있고, ‘8인 모임장소도 기존 식당카페가정 외에 모든 다중이용시설로 확대된다. 3단계 지역에서는 접종 완료자 2명을 더 추가해 최대 10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변화에 경북 울릉군이 관광 활성화에 팔을 걷었다.

내달 걸어서 울릉 속으로라는 가을겨울 트래킹 체험 상품을 출시해 관광활성화에 꾀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침체된 관광활성화를 위해 울릉아일랜드 투어패스와 스탬프 투어를 콜라보해 가을-겨울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현재 호평 받고 있는 울릉의 대표관광 상품인 울릉아일랜드투어패스를 구매해 스탬프투어도 참가하고 관광지, 주요카페, 맛집 등 을 할인 받도록 유도한다.

울릉유명관광지 관음도

또 공영버스 자율이용권과 함께 20일부터는 울릉크루즈가 운항 중인 씨다오펄호의 탑승료도 5% 를 할인해 사계절 관광의 즐거움을 저렴한 가격으로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

현재 경북도민에게는 202110~20223월까지 30% 할인된 가격에 울릉도를 방문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내놓고 있다.

군은 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함께 울릉관광활성화에 대한 간담회를 열고 대형크루즈선 취항에 따른 사계절관광이 현실화된 실정에 맞춰 울릉도 관광상품 개발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최근 울릉군청에서 열린 간담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단체여행 위주였던 관광패턴이 개별여행으로 급변함에 따른 능동적 대처 방안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됐다.

커플여행, 힐링로드, 바다 속 이야기 등 기 출시된 관광상품에 대한 개선 사항과 더불어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에 양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형크루즈선 취항에 따른 사계절 접근성이 가능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가을·겨울철 맞춤 관광상품인 가을 단풍철 트래킹 상품(‘걸어서 울릉속으로’) 및 겨울철 비경으로 유명한 동절기 나리분지 관광체험 상품 기획에도 지혜를 모은다.

또한 블로그·유튜브 등 인플루언서와 유명 여행사 팸투어를 통한 홍보마케팅도 강화해 나간다.

어두운 밤바다에서 오징어 잡이배가 연출하는 울릉도 어화(헤럴드 DB)

정윤태 군 관광문화체육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속에서도 10월현재 20만 관광객을 유치한 것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하는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패턴과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도록 힘을 쏟겠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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