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한기범, 이찬석 쇼호스트 도움으로 맛 표현 레벨 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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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과 허재 등이 이찬석 쇼호스트의 도움으로 더 발전된 멘트를 자랑했다.
허재는 "현주엽은 고기 먹을 때 얼굴이 포커페이스다. 배부른 건지 아닌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허재는 "현주엽이 15인분 먹었다"고 말했다.
허재와 정호영은 현주엽의 눈을 피해 쉬다가 딱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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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현주엽과 허재 등이 이찬석 쇼호스트의 도움으로 더 발전된 멘트를 자랑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주엽 TV가 경북 문경 홍보에 도전했다.
이날 현주엽은 문경의 명물인 약돌 돼지고기를 20인분이나 주문했다. 모두 놀랐지만 현주엽은 "컨디션 좋으면 혼자서도 먹는 양이다"고 말했다. 고기는 불판을 가득 채웠지만 속도가 현주엽의 맘에 들지 않았다. 현주엽은 불판을 하나 더 켜달라고 해서 불판 두 개로 고기를 구웠다. 네 사람은 고기를 맛있게 먹고 맛을 표현했다. 정호영 셰프는 "이찬석 호스트가 왔다 가서 그런지 몰라도 표현이 풍부해졌다"고 말했다.
허재는 "현주엽은 고기 먹을 때 얼굴이 포커페이스다. 배부른 건지 아닌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다들 지쳐갈 때도 현주엽은 속도를 잃지 않았다. 결국 20인분을 깔끔하게 해치웠다. 허재는 "현주엽이 15인분 먹었다"고 말했다. 현주엽이 15인분을 먹을 동안 한기범은 고작 고기 3점만 먹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네 사람은 문경의 또 다른 명물인 사과 과수원에 갔다. 그런데 익숙한 옆 모습이 있었다. 바로 이찬석 호스트였다. 간 줄 알았지만 과수원에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다섯 사람은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했다. 한기범은 과수원집 아들이라고 해서 기대를 모았지만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허당 면모로 웃음을 줬다. 허재와 정호영은 현주엽의 눈을 피해 쉬다가 딱 걸렸다.
다음은 판매였다. 직접 거리에 나가 사과를 팔아보기로 했다. 능수능란한 이찬석과 달리 허재는 막무가내로 사과 상자를 내밀며 부담을 줬다. 목표는 10상자였지만 갈 길이 멀었다. 이찬석은 홈쇼핑을 하는 것처럼 요리를 해서 냄새를 풍기기로 했다. 사과 졸이는 냄새에 시민들이 다가왔다. 여기에 허재의 칭찬 멘트가 더해지며 판매에 성공했다. 이찬석은 자신의 전문 분야인 미용을 강조하며 사과를 판매했다.
한편 안무 감독 톰 호지슨이 참여한 뮤지컬 '빌리'가 막을 올렸다. 이날 공연을 보는 호지슨 감독의 표정이 어두웠다. 공연 직전 했던 연습에서 실수가 많았던 장면 때문이다. 줄넘기를 이용한 안무였는데 줄넘기가 계속 걸렸다. 호지슨은 긴장한 채로 지켜봤다. 다행히 실전에서는 깔끔하게 성공했다. 호지슨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빌리 역의 배우는 어려운 아크로바틱까지 성공하며 장면을 마무리했다.
또 어린 빌리와 성인 빌리가 함께하는 '드림 발레' 장면이 시작됐다. 이 장면 역시 호지슨과 배우들이 매우 여러 번 반복 연습하면서 완벽을 기했던 대목이다. 배우들은 연습한 만큼 훌륭하게 해냈다. 최정원은 "이 장면만 보면 눈물이 난다"며 울컥했다. 이어 무려 7분간 이어지는 초고난도 장면 '앵그리 댄스'가 시작됐다. 빌리 역의 배우들이 모두 작품에서 가장 어렵다고 손꼽은 장면이다. 무대를 보던 김병현은 "아버지에 대한 분노도 있지만 톰에 대한 분노가 있는 것이 아닌가"라며 새로운 해석을 내놔 웃음을 줬다. 실수가 있었지만 마무리는 완벽했다. 평소엔 끊임없이 '다시'를 외치는 냉철한 감독이지만 무대를 볼 때만큼은 배우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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