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메타버스로 직원들과 아이디어 소통

최종근 2021. 10. 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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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해 직원들이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심사하는 'LG DX 페어'를 개최했다.

17일 LG그룹에 따르면 올해 처음 진행된 LG DX 페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행사로 'DX아이디어톤'과 'DX 사례 공유', '글로벌 석학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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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사이언스파크'DX페어'진행
임직원 160개팀 아이디어 제안
관련부서에 전달 사업성 검토도

LG그룹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해 직원들이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심사하는 'LG DX 페어'를 개최했다.

17일 LG그룹에 따르면 올해 처음 진행된 LG DX 페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행사로 'DX아이디어톤'과 'DX 사례 공유', '글로벌 석학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 누구나 손쉽게 참여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서 진행됐다.

DX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팀을 이뤄 디지털 기술로 기존 업무를 혁신해 고객 가치를 창출하거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시도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임직원들간 자유로운 피드백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LG사이언스파크가 9월 한달 간 진행한 아이디어 공모에는 160여 개 팀이 참가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계열사 디지털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한 문제 정의, 디지털 기술 활용 및 창의성과 그룹 내 확산성 등을 기준으로 임직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 심사를 진행했다.

화학 계열 논문과 특허를 하루에 1000건씩 분석해 연구자가 원하는 정보를 추출할 수 있는 화학 분야 특화 인공지능 모델과 공정의 설비 불량 진단 시간을 기존 1~2시간에서 1분으로 단축시키는 빅데이터 자동 분석 기술, 24시간 언제든지 1만 명의 고객과도 동시에 소통하며, 궁금한 점을 해결해주는 인공지능 서비스 엔지니어 'David' 개발 등 회사 실무에 실제로 적용하고 있는 아이디어를 비롯 향후 사업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들까지 6개 팀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했다.

신규 사업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들은 관련 사업 부서에 전달해 사업성 검토를 통해 실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LG사이언스파크는 이번 행사에서 뛰어난 디지털 기술로 사회에 공헌한 이들에게 'DX 특별상'을 수여했다. DX 특별상을 수상한 LG CNS 아키텍처최적화팀은 지난 7월 무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약 시스템 장애 상황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국민들이 안정적으로 백신을 예약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지난해 EBS 원격 수업 접속 장애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도 해결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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