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매체, 日기시다 내각 비난.."극우 인물들·아베 답습할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 선전매체가 최근 출범한 일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내각에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측근들이 상당수 포진했다며 "극우 인물들로 내각을 꾸렸다"고 비난했다.
북한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16일 "신임 수상은 새 내각을 발표하면서 일본군 성노예 문제, 강제징용 문제, 야스쿠니신사 참배 등에서 이전 당국들의 철저한 대변자였던 외상(외무상)과 방위상을 그대로 유임시켰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북한 선전매체가 최근 출범한 일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내각에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측근들이 상당수 포진했다며 "극우 인물들로 내각을 꾸렸다"고 비난했다.
북한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16일 "신임 수상은 새 내각을 발표하면서 일본군 성노예 문제, 강제징용 문제, 야스쿠니신사 참배 등에서 이전 당국들의 철저한 대변자였던 외상(외무상)과 방위상을 그대로 유임시켰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내각의 2인자라고 하는 관방장관이나 경제산업상에도 '위안부는 성노예가 아니고 자발적이었다',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일본 고유 영토'라고 줴친 자들을 앉혔다"면서 "이들이 어떤 길로 일본을 이끌어갈지는 불 보듯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기시다 총리의 실명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수상 자체가 아베 정권 당시 외상을 하면서 2015년에 남조선의 보수 정권과 한일 위안부 합의를 날조한 극우 인물"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일본의 새 정권에 대해 전문가들은 아베·스가 정권의 대외 정책 기조를 그대로 답습할 것이 예상된다고 평하였다"고 전했다.
ykbae@yna.co.kr
- ☞ '아름다운 악녀'·'김약국의 딸들' 톱스타…최지희씨 별세
- ☞ 이재영·다영 출국전 인터뷰서 심경 밝혀…"마음 무겁다"
- ☞ 인천경찰청 소속 30대 경찰관 투신 사망…동료 원망 유서
- ☞ 주운 신용카드 사용한 치매 노인…결국 수백만원 합의금
- ☞ 문밖까지 들린 '쾅' 소리…MRI 찍던 환자 산소통과 부딪쳐 숨져
- ☞ "아빠 왜 안 와?"…30대 가장 모더나 접종 하루 만에 숨져
- ☞ 공공도로 막고 통행 제한…제주 비오토피아 부자들의 '갑질'
- ☞ 중국항공사의 '해고' 갑질?…"한국 승무원만 대거 감원"
- ☞ "갚으려고 했지" 23년 만에 나타나 오리발 내민 사기꾼 단죄
- ☞ 골칫거리 된 마약왕의 '애완하마' 24마리 중성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타이태닉호 최고 부자 탑승객 금시계 경매에 나온다 | 연합뉴스
- 고개 숙인 황선홍 "모든 책임은 제게…연령별 시스템 바뀌어야" | 연합뉴스
- 홍준표 "전력 강화위원장, 정몽규 회장과 같이 나가야" | 연합뉴스
- "임종 고통 줄여주려" 마취제 놓은 독일 의사…살인 유죄 | 연합뉴스
- 아파트에 고양이 43마리 수개월 방치한 싱가포르인 구류형 | 연합뉴스
- 파키스탄 여성 주총리, 경찰복 입고 행사 참석에 '찬반 논란' | 연합뉴스
- 터미네이터 감독 "AI가 날 대신할 수도…배우는 대체 못 해" | 연합뉴스
- "계단 오르기, 수명연장 효과…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39% 낮춰" | 연합뉴스
- 경사로에 주차했다 미끄러져 내려온 자신 차량에 깔려 숨져 | 연합뉴스
- 고속도로 달리던 택시 안에서 기사 폭행…카이스트 교수 기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