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수도권 사적 모임 8인 허용.."방역 긴장감 놓아서는 안돼"
[앵커]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앞둔 마지막 거리두기가 내일(18일)부터 시행됩니다.
수도권은 최대 8명까지 모임을 할 수 있고 독서실과 극장 영업도 자정까지 늘어납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방역의 긴장감이 풀어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수도권은 최대 8명까지 비수도권은 최대 10명까지 늘어납니다.
다만, 접종을 마친 사람이 4명은 넘어야 합니다.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도 자정까지로 운영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또 비수도권의 식당과 카페 등도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실내는 수용 인원의 20%, 실외는 30%까지 스포츠 경기 관람을 허용합니다.
결혼식의 참석 인원도 늘렸습니다.
접종을 마친 사람이면 식사제공 여부 관계없이 250명까지 모일 수 있고 종교시설 행사 참석도 접종을 전제로 최대 20%까지 참석 인원을 늘렸습니다.
[권덕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방역수칙이 일부 조정된다 해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방역 긴장감을 놓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성급한 방역수칙 완화로 급격한 유행 확산을 겪고 있는 외국 사례가 주는 교훈을 명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거리 두기 4단계 지역 실내·외 체육시설의 샤워실 사용은 여전히 금지합니다.
또 수도권의 식당과 카페는 전과 마찬가지로 밤 10시가 되면 문을 닫아야 합니다.
YTN 이승훈입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지금 YTN 네이버 채널을 구독하면 선물을 드려요!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팩트와이] 접종자 옆에만 가도 '백신 부작용' 전염된다?
- 세금으로 대신 받았더니...상폐된 주식·안 팔리는 땅
- "오염수로 생선 손질"...유명 수산물시장서 총대장균 검출
- "손흥민, 코로나19 음성 판정"
- 비틀스 명곡 싣고 우주 탄생 비밀 찾아나선 '루시'
- [현장영상+] 한덕수, 5대 병원장 간담회..."응급환자 중심 비상진료체계 유지 부탁"
- 샤오미 첫 전기차, 27분 만에 주문 5만대 돌파...가격 호평
- "책임지는 자세" vs "사퇴 아닌 해임"...표심 영향 촉각
- '사전투표소 불법 카메라 설치' 40대 유튜버 체포...지난해에도 촬영
- '위기의 이마트' 정용진 SNS 게시물 정리한 이유?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