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블록체인 활용, 기부 全과정 투명하게"

윤지영 2021. 10. 1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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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가 기부금 모금부터 사용현황까지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구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각 사는 카드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기부금 모금부터 수혜자의 사용까지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보장되는 완성형 기부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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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완성형 기부플랫폼 구축
기부금 선불카드로 충전해 전달
기부자가 사용여부 실시간 확인

BC카드가 기부금 모금부터 사용현황까지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구축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포넷과 '블록체인 활용한 기부 플랫폼 구축'에 대한 업무 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각 사는 카드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기부금 모금부터 수혜자의 사용까지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보장되는 완성형 기부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구축하게 됐다.

이번 기부 플랫폼의 핵심은 '블록체인' 기술 활용이다.

그간 수혜자는 기부금을 현금으로 수령했기 때문에 사용내역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BC카드는 기부 과정 전체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기부금의 흐름을 투명하게 기록할 수 있어 신뢰성을 높였다는게 카드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이번 플랫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ISO 국제표준을 인증 받았다. 기금 모금과 배분, 사용 등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관리된다. 특히, 기부금은 현금 대신 BC선불카드로 충전돼 수혜자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기부자는 사용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BC선불카드로 수혜자에게 기부금 전달을 원하는 고객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홈페이지나 이포넷 체리(CHERRY) 앱에서 지원하고 싶은 캠페인을 선택한 후 카드, 계좌이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원하는 만큼의 기부금을 결제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연내 오픈 될 예정이다. BC카드는 서비스 출시에 맞춰, 기금 전달부터 최종 사용까지 전 단계를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카드 결제 기능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을 구축해 기부금 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ESG경영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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