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회식 재개·연말 특수.. 기대감 부푼 자영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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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가 시작되면 자영업자들도 한숨 돌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영업제한 등으로 억눌렸던 모임, 회식, 여행 등이 차츰 활발해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대면 서비스 업종의 회복이 가시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어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방역체계가 단계적 일상회복 수순을 밟게 될 전망이다.
일상회복 단계에 접어들면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줄었던 대면 소비가 어느 정도 회복될 것으로 백화점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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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수도권선 8명까지 모임
영업제한 일부 풀려 숨통 트일 듯
지자체 관광객 유치 준비로 분주
정부선 소비쿠폰 사용 재개 계획
기업도 대면회의 등 정상화 채비
신규 확진 다시 증가땐 위축 우려
"방역이 원활해야 효과 나타날 것"
◆‘위드 코로나’로 자영업자 한숨 돌리나
17일 정부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 시행 전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가 18일부터 2주간 적용되는데, 우선 사적 모임 인원이 수도권 최대 8명, 비수도권 최대 10명으로 완화된다. 이어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방역체계가 단계적 일상회복 수순을 밟게 될 전망이다.
당장 사적 모임 인원제한이 완화하면 직장인들의 ‘회식’이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와 가족 등을 송년회를 겸해 만나는 경우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행 항공권 판매가 급증하고 가수들의 콘서트 계획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사람들이 비대면 소비에 지친 측면도 있다”며 “대면 소비는 사람들의 관계 형성과도 관련이 있어 만남이 늘면 대면 서비스 업종이 좋아질 수 있고, 경기에는 당연히 플러스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일상회복 단계에 접어들면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줄었던 대면 소비가 어느 정도 회복될 것으로 백화점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세종·안동=우상규·배소영 기자, 백소용 기자, 전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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