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툼, 슬림 삼겹살 다 맛있어.. 두께 나누니 더 잘팔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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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세분화되며, 고객 맞춤형 삼겹살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삼겹살의 두께가 8㎜ 내외인데 비해 두툼삼겹살은 25㎜에 달한다.
15㎜ 두께의 '칼집삼겹살' 역시 인기다.
이러한 상품차별화 및 고객맞춤형 전략으로, 특화 삼겹살 매출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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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세분화되며, 고객 맞춤형 삼겹살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삼겹살 두께 '양극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20일까지 '두툼삼겹살'을 행사카드 결제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해 3월 에어프라이어의 대중화 등에서 가능성을 보고 두툼삼겹살을 출시했다. 일반삼겹살의 두께가 8㎜ 내외인데 비해 두툼삼겹살은 25㎜에 달한다. 덕분에 식감이 우수하고, 가정용 후라이팬이나 그릴보다 직화 및 석쇠에 굽기 좋아 캠핑 및 야외활동에 안성맞춤이다. 캠핑이 국민적 인기를 끌며, 그 수요가 덩달아 늘어나는 추세다.
이마트의 올해 3~9월 두툼삼겹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삼겹살 전체 매출신장률 15.3%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15㎜ 두께의 '칼집삼겹살' 역시 인기다. 구웠을 때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며, 양념이 잘 스며들어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칼집삼겹살 역시 지난해 23.6%의 신장한데 이어 올해도 9월까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7% 늘어났다.
'대패삼겹살'과 지방 함량을 낮춘 '슬림삼겹살'을 찾는 발걸음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1~9월 이마트의 대패삼겹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5% 증가했다. 대패삼겹살은 집에서도 손쉽게 구워 먹을 수 있고, 얇은 두께 덕분에 김치찌개에 넣어 먹거나 두루치기에 최적화돼 있다.
지난 3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 슬림삼겹살 역시 출시 반 년 만에 누계 매출액 30억원을 돌파했다. 슬림삼겹살은 근간 지방도가 10~12%로 일반 삼겹살(10~15%)보다 낮다.
이마트는 적정 지방량을 갖춘 삼겹살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국내 대표 돈육업체 '도드람'과 손잡고 상품 개발에 나섰다. 이마트와 도드람은 '오토폼(Autofom) Ⅲ'라는 최신 설비를 통해 초음파로 돼지고기 도체의 지방량을 측정해 슬림삼겹살을 구현해냈다.
이마트는 이 밖에 '통삼겹살', '동물복지 삼겹살', '무항생제 삼겹살' 등 이른바 '특화 삼겹살'을 운영한다. 이러한 상품차별화 및 고객맞춤형 전략으로, 특화 삼겹살 매출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1~9월 이마트 특화 삼겹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6% 늘어났다. 같은 기간 특화 삼겹살 매출이 삼겹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5.1%에서 36.1%로 11.0%포인트 확대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입맛과 취향에 맞춘 차별화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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