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뮤지컬 '빌리' 연습 중 부상, 톰 호지슨 덕분에 이겨냈다" 고백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차혜린 2021. 10. 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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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원이 눈물을 쏟았다.

1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뮤지컬 '빌리'의 환상적인 본 공연 현장이 공개된 가운데 뮤지컬을 함께했던 스페셜MC 최정원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연은 어느덧 막바지로 흘러가고, 아역 빌리와 성인 빌리가 함께 꿈속에서 춤을 추는 '드림발레' 장면을 기점으로 점차 클라이막스로 향해가는 본 공연 영상을 지켜보던 뮤지컬 디바 최정원은 어느새 눈가에 눈물이 가득 차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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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원이 눈물을 쏟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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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뮤지컬 '빌리'의 환상적인 본 공연 현장이 공개된 가운데 뮤지컬을 함께했던 스페셜MC 최정원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탭댄스, 발레, 아크로바틱 등 고난도의 춤을 익히기 위해 1년 6개월동안 연습을 견뎌왔던 평균나이 12.5세 어린 빌리들의 감동의 무대가 펼쳐졌다.

공연 중 빌리가 7분간 댄스를 이어가는 모습이 공개됐는데, 중반 빌리의 실수에도 톰 호지슨 감독은 "굿 보이"라며 괜찮다고 다독였다. 혹독한 연습으로 '로봇'이라 불렸던 톰 호지슨 감독의 모습에 지켜보던 이들 모두 놀라는 모습이었다.

공연은 어느덧 막바지로 흘러가고, 아역 빌리와 성인 빌리가 함께 꿈속에서 춤을 추는 '드림발레' 장면을 기점으로 점차 클라이막스로 향해가는 본 공연 영상을 지켜보던 뮤지컬 디바 최정원은 어느새 눈가에 눈물이 가득 차올랐다.

최정원은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사실은 제가 이 작품을 연습하다가 다쳐서 부상을 입었다. 제 부상으로 그날 공연이 있었는데 전면 취소됐다. 그런 경험을 한 다음엔 탭 신발만 신으면 몸이 안 움직이는거다. 톰이 평생 신지 못했을 탭 구두를 다시 신게 해준 거다"며 톰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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