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스타트업] 스토리시티 "AI가 30초 만에 취향저격 여행설계"
스토리시티는 취향 저격 여행에 모든 것을 걸었다. 이 회사는 세계 3대 컨설팅 기업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출신 박상욱 대표(사진)와 삼성전자 개발자 출신 최승훈 최고기술책임자(CTO), 프랑스 인시아드 MBA와 일본 딜로이트 출신 현구민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여행업계 디지털 혁신을 목표로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박상욱 대표는 소비자들이 여행 계획을 짜는 데 평균 9시간 이상을 소모하는 등 많은 고민을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어린 시절부터 열정을 가졌던 여행업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기로 결심했죠."
과감한 도전으로 이들이 세상에 내놓은 서비스가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여행 설계 서비스인 '여다'다. 웹사이트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여행 시기, 동행, 관심사, 선호 숙소 유형을 비롯한 8가지 질문에 답하면 30초 안에 맞춤형 여행 일정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박 대표는 "각 여행 장소 데이터에 가산점과 감점을 부여해 AI가 점수 총합이 가장 높은 일정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여행으로 서비스가 제한됐음에도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주문 건수가 4만건을 돌파하는 등 호응이 뜨겁다. 회사 측은 여행 도중 예기치 못한 변수가 생겼을 때 대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주변 검색을 해주는 기능을 개발 중이다. 또한 AI가 출력한 일정표를 추가적으로 이용자가 자신의 입맛에 맞게 수정할 수 있는 기능도 다음달부터 도입한다.
박 대표는 "연말까지 사용자 10만명을 확보한 뒤 해외여행으로 서비스를 넓혀 원스톱으로 항공권과 입장권까지 예매할 수 있도록 사업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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