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맨' 남욱 귀국.. 檢, 피의자 조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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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18일 귀국했다.
남 변호사는 조만간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 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에 출석해 특혜와 로비 의혹 전반에 관한 조사를 받을 계획이다.
검찰은 남 변호사에게 700억원 약정설, 350억원 로비설, 대장동 개발사업 선정 과정 특혜 의혹 등을 주로 캐물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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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특혜·로비 수사 돌파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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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 탑승 수속 밟는 남욱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톰브래들리 국제공항에서 한국행 비행기 탑승수속을 위해 이동하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톰브래들리 국제공항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한 남 변호사는 18일 오전 5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남 변호사는 지난달 중순 출국했다가 최근 여권이 무효 조치되는 등 압박에 귀국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 변호사는 한국행 비행기에 타기 전 기자들과 만나 ‘검찰과 귀국 일정을 조율했냐’는 질문에 “그런 건 없다. 모든 것은 들어가서 검찰에서 소상하게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남 변호사는 조만간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 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에 출석해 특혜와 로비 의혹 전반에 관한 조사를 받을 계획이다. 검찰은 남 변호사에게 700억원 약정설, 350억원 로비설, 대장동 개발사업 선정 과정 특혜 의혹 등을 주로 캐물을 전망이다. 남 변호사는 대형 로펌을 선임하고 준비를 마친 상태다.
이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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