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확산세 주춤, 오후 6시 12명 추가 확진

이수민 기자 2021. 10. 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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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한자리로 줄어들며 확산세가 감소했다.

1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 3명(5254~5256번), 전남에서 9명(3387~3395번)이 신규 확진판정을 받았다.

광주 확진자 3명 중 2명은 해외유입 감염자다.

목포 확진자 3명 중 1명은 동료의 확진판정 후 자가격리 중이던 선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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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명, 전남 9명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10.1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광주·무안=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한자리로 줄어들며 확산세가 감소했다.

1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 3명(5254~5256번), 전남에서 9명(3387~3395번)이 신규 확진판정을 받았다.

광주 확진자 3명 중 2명은 해외유입 감염자다. 각각 인도와 러시아에서 입국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1명은 남구의 대학생으로 기숙사에서 생활 중 증상이 발현됐다. 방역당국은 기숙사 거주생 등 28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10.1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전남은 목욕탕과 교회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 목포 3명, 무안·여수 2명, 장흥·함평 1명이다.

여수 확진자 2명은 주부들로 목욕탕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1일과 13일 목욕탕에 다녀간 확진자 1명(3336번)이 양성판정 뒤 접촉자 검사에서 동선이 겹쳐 확진됐다. 현재까지 목욕탕 확진자는 지표환자 포함 4명이다.

무안 확진자 2명은 기존 환자와 교회에서 접촉했다. 전날 함평의 한 교회를 다녀간 1명(3376번)이 확진된 이후 교회 전수조사를 통해 추가 확진됐다.

목포 확진자 3명 중 1명은 동료의 확진판정 후 자가격리 중이던 선원이다.

나머지 목포 확진자 2명은 가족으로 이중 1명은 목포의 한 중학생으로 파악돼 방역당국은 전교생 55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이밖에 장흥과 함평 확진자들은 기존 환자와 접촉한 뒤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된 사례다.

이날 기준, 전남지역 접종 완료율은 70%를 돌파했다. 2차까지 백신접종을 마친 도민은 129만1684명으로 전체 도민의 70.2%에 해당한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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