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빠진 쇼트트랙 대표팀, ISU 월드컵 대회 위해 출국

조재현 기자 2021. 10. 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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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심석희(서울시청)의 동료 비하와 고의충돌 의혹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월드컵 대회 참가를 위해 출국했다.

17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대표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가 열리는 중국 베이징으로 향했다.

대표팀은 1차 대회 종료 후 일본으로 건너가 2차 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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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中 베이징서 올림픽 쿼터 획득 도전
최민정 등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1-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 1차 대회에 출전한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경기 중 최민정(성남시청)과 고의로 충돌했다는 의혹을 받는 심석희는 쇼트트랙 대표팀에서 제외돼 월드컵 시리즈 출전이 무산됐다. 2021.10.1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심석희(서울시청)의 동료 비하와 고의충돌 의혹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월드컵 대회 참가를 위해 출국했다.

17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대표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가 열리는 중국 베이징으로 향했다. 대회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고의충돌 의혹의 피해자로 언급되는 최민정(성남시청)을 비롯한 12명(남자6, 여자 6명)의 선수단은 별도의 출국 행사 없이 비행기에 올랐다.

빙상연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선수단을 보호하고 선수들이 대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전 인터뷰 등을 진행하지 않았다.

연맹은 이번 월드컵 대회 명단에서 심석희를 제외했다. 논란에 휩싸인 상황에서 다른 선수들과 훈련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준비하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1-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 1차 대회에 출전한다. 2021.10.1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심석희의 빈자리는 이유빈(연세대·개인전), 서휘민(고려대·단체전)이 채웠다.

올 시즌 월드컵은 1차 대회에 이어 2차(28~31일·일본 나고야), 3차(11월18~21일·헝가리 데브레첸), 4차(11월25~28일·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 걸쳐 진행된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쿼터는 4차 대회까지의 성적을 종합해 국가별로 배분된다. 대표팀은 1차 대회 종료 후 일본으로 건너가 2차 대회에 참가한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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