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우 7회 동점타' 갈길 바쁜 두산, 5위 추락..KIA와 3-3 무승부[MD리뷰]

2021. 10. 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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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갈 길 바쁜 두산이 무승부를 추가했다.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더블헤더 1차전서 3-3으로 비겼다. 두산은 64승62패6무다. 여전히 3연패 중이다. 이날 SSG가 롯데와의 원정 더블헤더 1차전을 잡으면서 5위로 내려갔다. KIA는 52승70패10무로 9위.

KIA가 먼저 점수를 냈다. 2회초 선두타자 최정용의 우전안타와 2루 도루에 이어 이창진이 선제 1타점 좌선상 2루타를 쳤다. 권혁경의 우전안타로 1,3루 기회를 이어간 뒤 박민이 야수선택으로 1루를 밟았다. 3루 주자 이창진은 1루수의 홈 송구에도 득점 성공.

두산은 3회말 선두타자 정수빈의 좌중간 2루타와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유격수 땅볼로 1사 3루 기회를 잡았다. 상대 폭투로 1점을 냈다. 박건우의 중전안타와 김재환, 허경민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 박계범 타석에서 KIA 선발투수 이민우의 보크로 박건우가 홈을 밟았다.

KIA는 4회초 박민의 좌선상 2루타와 오정환의 좌선상 2루타로 다시 1점 앞서갔다. 그러나 계속된 무사 1,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후 두산은 7회말 선두타자 정수빈의 우선상 2루타에 이어 1사 후 박건우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두 팀 모두 8~9회에 승부를 가르는 한 방을 만들지 못했다.

KIA 선발투수 이민우는 3이닝 3피안타 4사사구 2실점했다. 두산 선발투수 곽빈은 2.2이닝 5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2실점했다.

[박건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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