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김병현, 야구장서 햄버거 하루 200개 완판 성공→ 직원 연봉 인상

차혜린 2021. 10. 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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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가게 보스 김병현과 직원들이 하루 햄버거 200개 완판에 성공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직원들과 연봉 협상에 나선 햄버거 가게 보스 김병현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직원들과 김병현은 연봉 협상을 위해 야구장에서 햄버거 200개 완판 목표를 걸고 나섰다.

김병현은 직원들에게 "연봉협상을 하려고 한다. (야구장에서) 버거 200개 정도는 팔아야할 것 같다"며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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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가게 보스 김병현과 직원들이 하루 햄버거 200개 완판에 성공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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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직원들과 연봉 협상에 나선 햄버거 가게 보스 김병현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직원들과 김병현은 연봉 협상을 위해 야구장에서 햄버거 200개 완판 목표를 걸고 나섰다.

김병현은 직원들에게 "연봉협상을 하려고 한다. (야구장에서) 버거 200개 정도는 팔아야할 것 같다"며 통보했다. 그는 "솔직히 약간 무리한 감이 있긴했다. 그런데 직원들에게 목표 의식을 주면서 '원하는건 쟁취해라'라는 메시지를 주고싶어서 (200개 목표를 잡았다)"고 말했다.

다만 제일 많이 팔린 햄버거 갯수는 150개. MC 김숙은 "왜 오늘은 200개냐"고 묻자, 김병현은 "주말 경기고 방송 나가고 나서 사람들 많이 오니까 내심 기대를 해봤다"고 말했다.

200개 목표를 가지고 나선 야구장. 김병현은 제작부터 포장까지 새롭게 태어난 모습으로 바뀌었다. 드디어 판매가 시작되고, 오픈하자마자 손님이 세트 7개를 시키는 등 기세가 좋았다.

야구가 잘 되자 햄버거도 불티나게 팔렸고, 정신없이 팔다보니 3회까지 진행된 야구 경기에서 50개를 판매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저녁 시간이 지나자 햄버거 가게 앞이 한산해졌고, 직원들은 "아 무조건 남겠다" "이번 협상은 물건너가겠다"며 좌절했다.

김병현은 야구팀 홍보실, 단장, 기자실 등에 전화해 200개 완판을 위해 노력했고, 직접 배달을 가는 등 노력했다. 어느덧 남은 갯수는 195개. 경기가 끝날 때 쯤 한 손님이 4개를 주문했고, 마지막 손님이 1개 마저 가져가며 200개 판매를 완료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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