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연승 도전 KCC 전창진 감독 "체력적으로 잘 버텨주길"

창원/임종호 2021. 10. 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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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전주 KCC는 17일 창원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경기 전 만난 KCC 전창진 감독은 "아직 정비가 안 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체력이 완전치 않다. 9일에 5경기째다. 오늘이 우리에겐 상당히 중요한 경기라 체력적으로 잘 버텨주길 기대하고 있다. 경기를 치르면서 체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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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전주 KCC는 17일 창원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개막 3연패 후 안방에서 SK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 귀중한 승리(85-82)를 챙기며 분위기 반전을 꾀한 KCC는 내친김에 2연승에 도전한다.

경기 전 만난 KCC 전창진 감독은 “아직 정비가 안 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체력이 완전치 않다. 9일에 5경기째다. 오늘이 우리에겐 상당히 중요한 경기라 체력적으로 잘 버텨주길 기대하고 있다. 경기를 치르면서 체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 이후 4일 동안 경기가 없다. 쉬는 동안 잘 정비를 마친다면 개막 초반보다 경기력이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재도-이관희를 보유한 LG의 앞선은 탄탄하다. 이에 맞서는 전 감독은 “이관희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이재도 쪽에 비중을 두고 수비를 할 생각이다. 1번(포인트가드) 포지션에 (유)현준이가 완전치 않다. 경기 상황을 봐서 수비 변화를 가져갈 생각이다”라며 이날 경기 플랜을 밝혔다.

계속해 “(아셈) 마레이는 라건아가 막는다. (라)건아 역시 컨디션이 완전치 않기에 골밑에서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관건이다. 마레이가 힘이 좋은 선수라 처음엔 맡겨보고 안되면 도움 수비로 막아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KCC는 지난 경기서 연장 접전 끝에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연패 위기서 벗어났지만 팀 분위기는 크게 달라졌지 않다고.

“연패를 끊었다고 해도 큰 의미는 없다. 사실 지난 경기는 고참 선수들(이정현, 정창영, 송창용)이 투혼을 발휘해서 이겼다. 연패를 이어가는 것과 연패를 끊는 건 분명 차이가 크지만, 현재 팀 분위기엔 큰 영향은 없다. 지금 선수들 몸 상태가 전체적으로 완전치 않기에 조금씩 단계적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릴 생각이다. 어느 팀과 해볼 만한 마인드로 경기에 나서는 것과 불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나서는 건 차이가 크다.” 전창진 감독의 말이다.

끝으로 전 감독은 “오늘 이겨준다면 큰 수확이다. 다음 경기까지 텀이 있기에 충분휘 쉬고 나온다면 경기력이 좋아지지 않을까 한다. 그래서 1라운드는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 승수에 대한 목표치를 바라는 건 사치고, 경기를 통해 체력을 끌어올리길 바란다. 오프시즌 훈련량이 부족했던 선수들(정창영, 유현준, 송교창)이 경기를 통해 체력이 올라온다면 2라운드부터는 본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코트로 향했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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