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하루 앞둔 이재명 "떳떳하고 당당하게, 진실을 밝히겠다"

양다훈 2021. 10. 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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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지사로서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내일 경기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하는데 경기도지사로서 마지막 국감에 책임감 있게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지사는 "어려움이 많겠지만 정쟁 국감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다시 한번 경기도민과 경기도 공직자분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국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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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결과는 국민의힘 의도와는 다를 것"
"대장동 사업 성과 역량 보여드리는 기회될 것"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 수원=뉴스1
 
경기도지사로서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내일 경기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하는데 경기도지사로서 마지막 국감에 책임감 있게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7일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 의원들에게 수모라도 당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국정감사를 통해 경기도정의 책임자로 겸손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고 설령 정치공세가 있더라도 휘둘리지 않고 떳떳하게 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결과는 국민의힘 의도와는 다를 것이고 오히려 대장동 개발사업의 성과와 중앙정부와 의회의 집요한 반대를 뚫고 공익환수를 해낸 저의 역량을 국민께 보여드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야당과 언론에 의해 왜곡되고 조작된 대장동 사업의 진실이 국민들에게 온전히 전해지기를 노력하겠다”며 “오히려 경기도가 이뤄낸 많은 도정 성과가 정쟁에 묻혀 빛을 보지 못하지 않을까 마음이 쓰인다”라고 우려했다.

계곡정비사업과 불법 대부업 뿌리뽑기, 어린이집 건강과일 공급, 이동노동자 쉼터 마련,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명칭변경, 일산대교 무료화 등의 그간 경기도정 성과를 나열했다.

이 지사는 “어려움이 많겠지만 정쟁 국감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다시 한번 경기도민과 경기도 공직자분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국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글을 마쳤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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