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 253억원 투자해 1조 수익 '대박'
강주일 기자 입력 2021. 10. 17. 17:28
[스포츠경향]
‘오징어게임’ 253억원 투자해 1조 수익 ‘대박’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가치가 8억9110만 달러(약 1조원)로 추산됐다.
블룸버그통신은 17일(한국시간) 넷플릭스의 내부 문건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에서 ‘오징어 게임’의 임팩트 밸류(impact value)가 이같이 평가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임팩트 밸류’란 넷플릭스가 내부적으로 개별 작품의 가치를 평가할 때 쓰는 지표다.
문건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효율성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제작비는 2140만 달러(약 253억원)였다. 회당 28억원 꼴이다. 이는 넷플릭스 인기작 ‘기묘한 이야기’와 ‘더 크라운’의 회당 투자비가 각각 800만 달러(95억 원), 1000만 달러(119억 원)인 것과 비교하면 크지 않다. 그러나 ‘오징어 게임’은 적은 제작비로 약 1조원의 가치를 창출해 효율성 지표에서 ‘41.7배’를 올렸다.
이는 한 직원이 주요 프로그램의 제작비를 외부에 유출하며 알려진 것으로, 넷플릭스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회사 외부에 상업적으로 민감한 기밀 정보를 유출한 직원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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