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찾은 홍준표 "도덕성 중요..尹·李 동시 견제"

대전CBS 신석우 기자 2021. 10. 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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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예비후보가 17일 충청권 민심 잡기에 나선 자리에서 도덕성을 강조하며 당 안팎의 경쟁자들을 동시에 견제했다.

홍 후보는 이 날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열린 jp희망캠프 대전 및 세종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 이어 서구와 유성구 당원과의 대화를 잇따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홍 후보는 컷오프 탈락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캠프 영입 사실을 강조하며 당내 경쟁자인 윤석열 예비후보와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 대한 견제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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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대전을 찾아 당원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예비후보가 17일 충청권 민심 잡기에 나선 자리에서 도덕성을 강조하며 당 안팎의 경쟁자들을 동시에 견제했다.

홍 후보는 이 날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열린 jp희망캠프 대전 및 세종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 이어 서구와 유성구 당원과의 대화를 잇따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홍 후보는 컷오프 탈락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캠프 영입 사실을 강조하며 당내 경쟁자인 윤석열 예비후보와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 대한 견제를 이어갔다. 

홍 후보는 "(최 전 감사원장 합류는) 클린 캠프 즉 깨끗함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당에서는 시비할 것이 없는 깨끗한 후보가 대선에 나가야 도덕성 시비에서 자유로울 수 있고 국민들에게도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주장할 수 있다"며 당내 경쟁 상대인 윤석열 후보를 겨냥했다. 

그는 또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비리의 주범이자 온갖 스캔들의 주범"이라며 "남은 5개월 동안 무사할지조차 걱정되는 품성을 가진 사람이 과연 대통령이 될 수 있겠는가"라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공격했다.

충청권 공약으로는 유성구 구즉동과 세종시 일원에 500만평~1000만평 규모의 국가산단 조성을 제시했다.

그는 "한 정권에서 국가 산단을 1~2개 밖에 유치할 수 없지만, 가능한 대규모 단지를 조성해 전자와 기기 관련 국내 대기업 한 곳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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