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대표팀, 고의 충돌 논란 속 조용히 출국

입력 2021. 10. 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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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고의충돌 의혹에 휩싸인 쇼트트랙 대표팀이 조용히 출국했습니다.

오늘(17일) 선수단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가 열리는 중국 베이징으로 향했으며, 고의충돌 피해자로 언급되는 최민정(성남시청)을 비롯해 대표팀 선수들은 이날 출국장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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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보호 차원에서 일정 등 사전 공개 안 해
최민정(왼쪽에서 네번째) 등 쇼트트랙 대표팀이 1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대표팀은 21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 출전한다. / 사진 = 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고의충돌 의혹에 휩싸인 쇼트트랙 대표팀이 조용히 출국했습니다.

오늘(17일) 선수단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가 열리는 중국 베이징으로 향했으며, 고의충돌 피해자로 언급되는 최민정(성남시청)을 비롯해 대표팀 선수들은 이날 출국장을 나섰습니다.

연맹은 선수단 보호 차원에서 출국 일정 등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았고, 언론사에도 취재 활동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연맹 관계자는 "선수들은 상당한 충격을 받은 상태"라며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엔 베이징 올림픽 티켓이 걸린 만큼, 대회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심석희를 상대로 3년여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 측이 심석희의 사적인 메신저 채팅 내용을 언론에 공개하며 고의충돌 의혹이 알려졌습니다.

연맹은 심석희가 다른 대표팀 선수들과 훈련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월드컵 시리즈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고, 대표팀 빈자리는 이유빈(연세대·개인전), 서휘민(고려대·단체전)이 채우게 되었습니다.

월드컵 1차 대회는 21일부터 24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리며, 2022 베이징올림픽 쿼터는 월드컵 4차 대회까지의 성적을 종합해 국가별로 배분되겠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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