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가치 1조원 추정..투자금 253억원의 약 4배

오지원 2021. 10. 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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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가치를 약 1조원으로 추산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추산하는 '오징어 게임'의 가치는 8억9110만 달러(약 1조원)다.

'오징어 게임'에 넷플릭스가 투자한 제작비는 2140만 달러(약 253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투자금 대비 약 4배의 수익을 거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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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가치를 약 1조원으로 추산했다.

16일 블룸버그통신은 넷플릭스가 개별 작품의 가치를 평가하는 내부 문건을 입수해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추산하는 '오징어 게임'의 가치는 8억9110만 달러(약 1조원)다.

'오징어 게임'에 넷플릭스가 투자한 제작비는 2140만 달러(약 253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투자금 대비 약 4배의 수익을 거둔 셈이다.

또한 이 내부 문건에 기반해 '오징어 게임'을 2분 이상 시청한 사람은 작품 공개 23일 만에 1억3200만명을 넘어섰고, 시청자의 89%가 적어도 1회 이상을 시청했다고 밝혔다. 9회까지 모두 시청한 이용자는 8700만명이다.

지난달 17일 처음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한국은 물론 브라질, 프랑스, 인도, 터키 등 여러 문화와 언어를 향유하는 전세계 넷플릭스 회원들에게 큰 사람을 받으며 총 94개국에서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의 공동 최고 경영자 테드 서랜도스 역시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비 영어권 작품 중 가장 큰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가 현재까지 선보인 모든 작품 중 가장 큰 작품이 될 가능성도 있다"며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인 열풍에 주목했다.

[사진제공 = 넷플릭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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