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남도개공 황무성 전 사장 소환

김명승 입력 2021. 10. 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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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은 개발사업을 주도한 성남도시개발공사 황무성 전 사장을 17일 소환 조사했다.

경찰은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부른 황 전 사장에게 공사가 개발사업에 착수하게 된 과정과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전 사장은 2014년 1월 출범한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을 맡았으나 임기 3년의 절반도 안되는 1년2개월만인 2015년 3월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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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은 성남도시개발공사 황무성 전 사장을 17일 소환 조사했다. 사진은 성남도개공 본사 전경./더팩트DB

대장동 사업 착수 과정과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 역할 조사

[더팩트ㅣ수원= 김명승 기자]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은 개발사업을 주도한 성남도시개발공사 황무성 전 사장을 17일 소환 조사했다.

경찰은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부른 황 전 사장에게 공사가 개발사업에 착수하게 된 과정과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전 사장은 2014년 1월 출범한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을 맡았으나 임기 3년의 절반도 안되는 1년2개월만인 2015년 3월 사임했다.

유 전 본부장은 황 전 사장이 사임 후 대장동 개발사업이 본격화된 4개월여간 사장 직무대행을 했다.

황 전 사장은 앞서 언론 인터뷰에서 "인사를 하려고 해도 유 전 본부장이 다 했고 나는 뭘 하려 해도 편치 않았다"며 "자신이 사임하기 전에도 유 전 본부장이 사실상 전권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성남도시개발공사와 함께 개발사업을 진행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이 회사 이성문 전 대표 간 수상한 자금 흐름을 확인하기 위해 김 씨를 비롯한 화천대유 관계자들의 계좌를 압수해 분석하고 있다.

이번 계좌 압수수색으로 김 씨가 화천대유에서 빌린 돈의 행방이 확인될지 주목된다. 김 씨는 지난해까지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473억 원을 빌린 것으로 공시됐다.

경찰은 김 씨가 이 돈을 빌려 사용하는 과정에서 법인에 손해를 끼쳤거나 법인 자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정황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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