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문화회관 운영자 찾아요"..12월6일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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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시민문화회관 민관협력형 운영자를 공모한다.
시민문화회관은 지난 2013년 운영 중단 후 활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지만 지금까지 방치돼오다가 군산시가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인정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공모에 나서게 됐다.
이번 운영자 선정 공모는 세금 부담을 경감하면서 시민에게 매력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민간운영 주체를 선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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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시민문화회관 민관협력형 운영자를 공모한다.
시민문화회관은 지난 2013년 운영 중단 후 활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지만 지금까지 방치돼오다가 군산시가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인정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공모에 나서게 됐다.
이번 운영자 선정 공모는 세금 부담을 경감하면서 시민에게 매력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민간운영 주체를 선정하는 것이다.
공공건축물의 소유권은 지자체가 보유하되, 운영권을 획득한 민간기업·단체가 대상지에서 자유로운 영리활동을 겸하면서 공공서비스를 기획·운영하는 모델이다.
운영자는 시와 리스크를 함께 부담하는 대신 운영권을 보장받고 수익의 일부를 공공건축물의 유지관리 비용으로 충당할 수 있어야 한다.
운영자 선정은 특정 민간주체에 특혜를 줄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경쟁적 대화에 의한 계약' 방식을 준용하고 사회실험 도입 등 일반입찰보다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기본제안서 평가를 통해 추려진 2팀이 경쟁적 대화를 거쳐 최종제안서를 제출하고 오는 11월 26~27일 예정된 사회실험 기간에 제안서 일부 내용을 현장에 구현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최종 당선자는 12월6일 발표된다.
온라인 사업설명회 일정과 제안서 접수 방법 등 자세한 공모 내용은 군산시 홈페이지와 건축공간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과 기본제안요청서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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