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P 11R' 알렉산더 활약 앞세운 한국가스공사, DB에 진땀승

원주/최설 2021. 10. 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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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4쿼터 DB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챙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4쿼터 DB의 맹추격을 따돌리며 값진 승리를 챙겼다.

DB의 허웅(23점 4어시스트)은 4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1점을 올리며 맹추격을 시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DB는 얀테 메이튼의 부상, 프리맨의 5반칙 퇴장으로 4쿼터 중반부터는 국내선수만 뛰는 가운데에서도 4쿼터 28-15의 리드를 이끌어내는 저력을 과시했지만 승리까지 가져가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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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4쿼터 DB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챙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정규리그 1라운드 맞대결에서 82-81로 이겼다. 4쿼터 DB의 맹추격을 따돌리며 값진 승리를 챙겼다. 2연패 뒤 귀중한 1승을 거둔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3승(2패)째를 올리며 4위로 도약했다.

수훈갑은 대구한국가스공사의 2옵션 외국선수 클리프 알렉산더였다. 어깨 부상으로 제외된 1옵션 앤드류 니콜슨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며 23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알렉산더는 팀의 짜릿한 1점차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을 상대한 두경민(14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도움도 컸다. 또, 차바위(8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는 마지막 결승 역전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DB의 허웅(23점 4어시스트)은 4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1점을 올리며 맹추격을 시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경기, 4쿼터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박빙의 승부였다.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까지 손쉬운 승리를 챙기는 듯싶었다. 2쿼터까지 3점슛 격차(7-1)에서 크게 앞서며 47-30의 리드를 가져갔다. 3쿼터에도 DB의 추격은 있었지만 67-53으로 뿌리치며 4쿼터를 맞이했다.

이후 큰 어려움이 있었던 4쿼터였다. DB 외국선수 레나드 프리먼의 골밑 득점을 시작으로 허웅의 자유투 득점(3점)과 3점슛이 연속으로 터진 DB에 맹추격을 허용했다. 경기 종료 4분 10초를 남겨두고는 역전(73-74)까지 당했다.

가스공사는 경기 종료 막바지 DB 김철욱의 3점슛에 78-81로 주도권을 내주며 고비를 맞았다. 그러나 경기 종료 31초전 김낙현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선 뒤 80-81로 뒤진 경기 종료 2초전 차바위가 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DB 윤호영의 파울을 얻었다. 차바위는 2개의 자유투를 침착하게 모두 성공, 역전을 이끌어 내며 힘겹게 연패를 끊었다. 
 

DB는 얀테 메이튼의 부상, 프리맨의 5반칙 퇴장으로 4쿼터 중반부터는 국내선수만 뛰는 가운데에서도 4쿼터 28-15의 리드를 이끌어내는 저력을 과시했지만 승리까지 가져가지는 못했다. DB는 시즌 첫 패를 당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최설 기자 cs3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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