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전북 or 울산' 김기동 감독, "어느 팀이든 이겨야 하는 상대"

반진혁 기자 2021. 10. 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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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감독이 준결승전 희망 상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대단하다. 조별 예선 당시 나고야를 상대로 1무 1패를 기록했다. 대갚음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고 말했다.

포항은 전반전 나고야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이 있었지만, 후반전 달라진 경기력으로 득점을 뽑아내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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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 전주] 반진혁 기자 = 김기동 감독이 준결승전 희망 상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포항 스틸러스는 17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12년 만에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대단하다. 조별 예선 당시 나고야를 상대로 1무 1패를 기록했다. 대갚음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고 말했다.

포항은 전반전 나고야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이 있었지만, 후반전 달라진 경기력으로 득점을 뽑아내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에 대해서는 "경기 시작 15분은 우리가 주도했지만, 상대에게 밀리는 양상이 있었다. 위치 선정을 강조했다. 득점 이후 나고야의 밸런스가 무너질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이른 시간에 골을 기록하면서 잘 풀린 것 같다"고 언급했다.

임상협은 이날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포항의 12년 만에 준결승 진출을 이끌었는데 "가진 것이 많은 선수다. 지구력, 스피드, 기술도 좋다. 이번 시즌 처음 접했을 때 본인이 잘할 수 있는 것들을 인지하지 못하는 느낌이었다. 이제는 깨닫고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준결승에 진출한 포항은 같은 날 7시에 치러지는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경기 승자와 결승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김기동 감독은 "아직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전북, 울산 어느 팀이 올라오든 이겨야하는 팀이다. 편안하게 경기를 즐길 것이다"고 말을 아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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