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엔젤투자 확대·스타트업 유치 본격화

박준배 기자 2021. 10. 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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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상무지구 유탑호텔에서 광주 엔젤투자 확대와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위한 '엔젤투자컨설팅 & IR FIFTY CAMP' 행사를 개최했다.

첫날 특강 강연자로 나선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광주는 인공지능이 미래 먹거리가 되도록 앞서가고 있다"며 "창업을 준비하는 스타트업팀이 좋은 철학과 좋은 기업문화를 가지고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투자자들은 분명히 반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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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일 광주서 '엔젤투자 컨설팅 & IR 50 CAMP'
광주 창업스타트업 21개팀 참여, 투자 전문가 멘토링
15일부터 17일까지 광주 상무지구 유탑호텔에서 광주 엔젤투자 확대와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위해 열린 '엔젤투자컨설팅 & IR FIFTY CAMP'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1.10.17/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와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상무지구 유탑호텔에서 광주 엔젤투자 확대와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위한 '엔젤투자컨설팅 & IR FIFTY CAMP' 행사를 개최했다.

IR(Investor Relations)은 기업소개와 투자유치 행사, FIFTY CAMP는 50시간 교육을 통해 50억 투자유치에 도전한다는 의미다.

이번 행사에는 스타트업 20개팀이 참여했다. 2박3일 동안 1대 1 집중 코칭과 멘토링을 통해 투자유치를 위한 실전 노하우를 배웠다.

전국에서 초빙한 전문 투자자들은 광주에서 활동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 지역 스타트업의 발표를 듣고 씨드투자 등 기업성장 초기투자 분야에서 적극적인 투자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첫날 특강 강연자로 나선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광주는 인공지능이 미래 먹거리가 되도록 앞서가고 있다"며 "창업을 준비하는 스타트업팀이 좋은 철학과 좋은 기업문화를 가지고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투자자들은 분명히 반응한다"고 말했다.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로 성공 창업을 지원하는 엔젤투자는 소득공제 확대 등 지속적인 정책·제도를 통해 지난해 7000억원에 육박했지만 수도권에 80% 이상 집중되고 비수도권은 미미하다.

비수도권은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한 전문기관이 없고, 엔젤투자자에 대한 인식이나 초기 창업·벤처기업과 투자자의 만남 자리 부족 등 투자 받기 어려운 환경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행사는 '호남엔젤 투자허브'가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노하우 전수와 투자자와 직접 만남을 통한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했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광주는 인공지능 사관학교 운영, 인공지능 투자펀드 조성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인공지능 선도도시로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며 "향후에도 이런 행사를 통해 전국의 투자자와 다양한 영역의 광주지역 창업자가 만나 모두에게 유익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더 만들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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