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다영-재영, 그리스 도착..PAOK 단장 직접 나와 환영

2021. 10. 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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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 유주 정 통신원] 이다영-재영 자매가 현지시간 17일 오전 8시쯤 그리스 테살로니키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그리스 여자배구 PAOK의 조지 포가치오티스 단장은 “두 선수가 드디어 그리스에 왔다”고 마이데일리에 전했다.

이날 포가치오티스 단장을 비롯해 구단 관계자들이 직접 테살로니키 공항으로 나와 자매를 맞았다. PAOK는 두 선수가 공항에 내린 직후 홍보 영상물을 만들어 현지 팬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구단은 “쌍둥이는 서울에서 이곳으로 오기까지 매우 긴 여정을 거쳤고, 마침내 팬들과 동료 선수들의 오랜 기다림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앞서 한국시간 지난 16일 밤 터키항공을 타고 인천공항을 떠났다. 출국 현장에서 구체적인 입장 표명은 하지 않았다.

PAOK는 최대한 빨리 두 선수를 훈련에 합류시키겠다는 입장이다. 그리스에선 현재 여자배구 A1리그 2021-22시즌이 진행 중이다.

PAOK의 다음 경기는 오는 23일로 예정돼 있지만 이 경기에 두 선수를 출전시킬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그리스 현지 언론들의 예상이다. 시차 적응 문제는 물론, 8개월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던 자매가 기량을 완전히 회복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두 선수는 동료들과의 호흡을 맞춰본 뒤 이르면 오는 30일 열리는 아마조네스전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 PAO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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