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전신' 설립..이관 전 장관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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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처 장관 시절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의 전신인 기초과학연구지원센터를 세운 이관(李寬)씨가 지난 16일 오전 서울아산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1988년 노태우 정부 초대 과학기술처 장관에 취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전신인 기초과학연구지원센터를 설립했다.
한국가스공사 이사장, 21세기위원회 위원장, 경원대 총장,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이사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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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처 장관 시절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의 전신인 기초과학연구지원센터를 세운 이관(李寬)씨가 지난 16일 오전 서울아산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0세.
인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6년제 경기중(현재의 경기중고교),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뒤 영국 리버풀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원자력연구소 원자로공학연구실장을 거쳐 1970년 울산공대 초대 학장으로 부임했고, 종합대 승격 후 1985년 울산대 초대 총장을 지냈다.
1988년 노태우 정부 초대 과학기술처 장관에 취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전신인 기초과학연구지원센터를 설립했다. 한국가스공사 이사장, 21세기위원회 위원장, 경원대 총장,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이사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국민훈장 동백장(1981), 영국 OBE 명예훈장(1982), 청조근정훈장(1990)을 받았다.
김상용 기자 kim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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