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최지희, 지병으로 오늘(17일) 별세..향년 81세

김명미 2021. 10. 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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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배우 최지희(본명 김경자)가 세상을 떠났다.

10월 17일 영화계에 따르면 고(故) 최지희는 이날 낮 12시께 지병으로 투병 중 별세했다.

한국영화인원로회가 장례절차를 주관한다.

고 최지희는 지난 1956년 영화 '인걸 홍길동'으로 데뷔, 이후 '아름다운 악녀' '김약국의 딸들' '오부자' '애모' '자매의 화원' 등에 출연하며 최전성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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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원로 배우 최지희(본명 김경자)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10월 17일 영화계에 따르면 고(故) 최지희는 이날 낮 12시께 지병으로 투병 중 별세했다. 고인은 수년 전부터 루푸스병을 앓다 폐렴 증세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을지로 백병원 장례식장 일반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 오전 9시다. 한국영화인원로회가 장례절차를 주관한다. 장지는 분당 스카이캐슬이다.

고 최지희는 지난 1956년 영화 '인걸 홍길동'으로 데뷔, 이후 '아름다운 악녀' '김약국의 딸들' '오부자' '애모' '자매의 화원' 등에 출연하며 최전성기를 누렸다.

1970년대에는 영화 '남대문 출신 용팔이' '팔도가시나이' 등 액션 영화에 출연했고, 영화 '케이라스의 황금'에서는 의상감독으로 활약했다. 이후 패션 디자이너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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