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무너진 나고야 감독의 한탄 "이것이 축구다"   [전주톡톡]

서정환 2021. 10. 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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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 한일전에서 완승을 거두고 ACL 4강에 간다.

포항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2021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임상협의 멀티골과 이승모의 추가골이 터져 J리그 나고야를 3-0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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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주, 서정환 기자] 포항이 한일전에서 완승을 거두고 ACL 4강에 간다. 

포항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2021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임상협의 멀티골과 이승모의 추가골이 터져 J리그 나고야를 3-0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ACL 역대 일본팀과의 승부에서 10승5무2패로 매우 강한 면모를 유지했다. 

경기 후 마시모 피카덴티 나고야 감독은 “전반의 경기는 잘 운영됐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경기가 운영되고 결과를 가지고 가는 것 역시 축구의 일부이고 이런것이 축구이다. 후반 50분 이후 포항이 확실히 찬스를 가져갔고 좋은 수비를 했다고 생각한다. 나쁜 경기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선수 모두가 열심히 해줬는데 여기서 끝나게 되어서 아쉽다”고 총평했다. 

나고야는 전반전 우세한 경기에서 골을 뽑지 못했다. 피카덴티는 “이런 것 또한 축구의 일부다. 우리가 전반에 있어서는 경기를 잘 주도하고 있었고 어려움을 극복해왔다고 한다. 하지만 후반에 포항에게 실점을 하게 되었고 이런 경기결과를 가져가게 되었다. 이것이 축구”라고 한탄했다. 

나고야는 이제 국내리그 일정에 집중한다. 피카덴티는 “패했다는 점이 선수들에게 정신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 우리는 이를 이겨내고 앞으로 남은 경기를 철저히 준비해야하고 계속 전진해나가야 할 것”이라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전주=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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