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뒷심 발휘 강원, 광주에 역전승.'잔류 안정권' 진입

이원만 2021. 10. 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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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힘'이 경기 후반에 터져나왔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역전승을 거두며 '잔류 안정권'으로 진입했다.

강원은 17일 오후 2시 홈구장인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8라운드 순연경기에서 후반에 2골을 퍼부으며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12분 측면에서 알렉스의 파울로 강원이 프리킥 찬스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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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김영빈이 17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경기에서 후반 12분 역전 결승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강원도의 힘'이 경기 후반에 터져나왔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역전승을 거두며 '잔류 안정권'으로 진입했다.

강원은 17일 오후 2시 홈구장인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8라운드 순연경기에서 후반에 2골을 퍼부으며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승점 37점을 확보해 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강등에 대한 걱정은 일단 털어버릴 수 있게 됐다. 반면 광주는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여전히 리그 최하위(승점 29)로 승격 2년 만에 강등 위기에 직면했다.

이날 강원은 4-4-2를 가동했다. 공격수 고무열이 빠진 공백을 걱정하던 강원 김병수 감독은 박상혁과 마티야를 투톱으로 세우고, 김대원 김대우 김동현 신창무를 중원에 배치했다. 포백으로 츠베타노프 김영빈 임채민 임창우를 내보냈다. 골문은 이범수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광주는 4-2-3-1을 가동했다. 허 율이 원톱, 김주공 헤이스 엄원상이 2선. 김원식 이순민이 수비형 미드필더. 이민기 한희훈 알렉스 이지훈이 포백. 윤보상 골키퍼였다.

강원은 최근 2경기에서 무패(1승1무) 행진 중이었다. 그 기세를 몰아 광주를 초반부터 압박했다. 전반 9분에 후방에서 임채민이 길게 넘겨준 공을 김대원이 받아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살짝 빗나갔다. 전반 14분에는 박상혁의 슛이 윤보상에게 막혔다.

강원의 초반 공세를 잘 막아낸 광주는 한번의 찬스를 그대로 선제골로 연결했다. 전반 22분에 코너킥 찬스가 찾아왔다. 헤이스가 올린 공을 받아 한희훈이 슛을 날렸다. 수비벽에 맞고 나오자 이민기가 박스 안으로 돌렸다. 수비벽에 맞고 공이 흐르자 에이스 엄원상이 침착하게 골문으로 밀어넣었다.

뜻밖의 선제골을 허용한 강원은 다시 공격의 날을 세웠다. 전반 31분 마티야의 프리킥이 골문으로 향했으나 윤보상이 막았다. 김병수 감독은 이정협과 서민우를 전반 33분에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효과가 있었다. 전반 45분, 김대원이 반대편으로 올려준 공을 김영빈이 컷백으로 살려내자 김동현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VAR을 거쳐 골이 인정됐다.

후반에도 강원은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신창무를 빼고 정지용을 넣었다. 전반 막판 동점을 허용한 광주도 맞불작전으로 나왔다. 그러자 강원은 잠시 라인을 내리고 수비에 집중했다. 역습을 노리는 작전. 이게 통했다. 후반 12분 측면에서 알렉스의 파울로 강원이 프리킥 찬스를 얻었다. 박스 안쪽으로 올라온 공을 이정협이 헤더 슛으로 때렸다. 윤보상 키퍼가 막았지만, 김영빈이 그대로 밀어넣어 역전골을 터트렸다.

이후 강원은 추가골을 노렸다. 김대원, 이정협이 계속 골문을 위협했다. 광주도 패배를 벗어나기 위해 연이은 선수 교체로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강원의 수비가 의외로 견고했다. 강원이 승전보를 울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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