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9일 연속 2천 명 미만.."백신 접종이 감염 억제"

이승윤 입력 2021. 10. 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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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천4백 명대 초반을 기록해 하루 확진자 수가 9일 연속 2천 명을 밑돌았습니다.

지난달부터 빠르게 증가한 백신 접종률이 감염을 억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윤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검사가 주는 휴일 영향으로 전날보다 198명 감소한 1,420명,

추석 연휴 이후인 지난달 25일 3,270명까지 치솟았던 신규 확진자 발생은 3주째 감소세로 하루 확진자 수는 9일 연속 2천 명을 밑돌며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국내 발생이 1,403명, 해외 유입이 17명입니다.

서울이 503명, 경기 489명, 인천 109명 등 수도권이 1,101명으로 전체의 78.5%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서는 충남이 4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충북 41명, 대구 40명, 부산 35명, 경남 29명 등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환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16명이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13명 줄어 348명입니다.

재택 치료자는 3,049명으로 96%가 수도권이며, 지자체에선 재택 치료 시 체온계, 산소 포화도 측정기 등 재택 치료 키트를 바로 배송하고 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6만여 명 늘어 1차 접종률은 78.7%인데, 18살 이상만 놓고 보면 91.5%입니다.

2차 접종자는 35만여 명 증가해 접종 완료율은 64.6%로 집계됐으며, 누적 백신 치명률은 0.78%로 나타났습니다.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백신 접종률을 높이면 초반에 3개월까지는 예방률이 상당히 좋습니다. 그래서 지금과 다음 달, 아마 12월달까지는 확진자가 안정적으로 조정이 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달부터 빠르게 증가한 백신 접종률이 감염을 억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만, 단풍철 여행으로 접촉이 증가하고 있는 시기여서 재확산 우려도 여전해 다음 달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의 전환을 앞둔 방역 당국의 긴장은 여전합니다.

YTN 이승윤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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