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8강] '에이스' 진가 보여준 임상협, 결정적 한 방으로 포항의 4강 이끌다

김성진 2021. 10. 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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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는 승부를 결정할 최고의 카드다.

그리고 임상협은 결정적인 순간에 확실한 한 방으로 포항에 4강행 티켓을 선사했다.

임상협의 득점이 승부를 결정한 요인이 됐다.

임상협의 슈팅이 승부를 결정했고 포항의 4강행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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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전주] 에이스는 승부를 결정할 최고의 카드다. 포항 스틸러스에는 올 시즌 공격의 핵심인 임상협이라는 에이스가 있었다. 그리고 임상협은 결정적인 순간에 확실한 한 방으로 포항에 4강행 티켓을 선사했다.

포항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치며 쉽지 않은 경기를 했다. 하지만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승리했다. 임상협의 득점이 승부를 결정한 요인이 됐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임상협은 전반전에 상대 수비에 막히며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이는 상대의 약점을 파악하기 위한 과정이었다. 후반전이 되자 임상협은 날카로운 슈팅과 정확한 위치 선정으로 나고야 수비를 위협했다.

그리고 후반 8분 임상협의 선제골이 나왔다. 나고야 문전서 혼전 중 이승모가 골대 오른쪽에서 반대편으로 넘겼고, 임상협이 골대 왼쪽에서 이를 받은 뒤 마무리했다.

임상협의 선제골로 포항의 기세가 올랐다. 나고야는 조급해졌다. 이것이 승부의 추가 포항으로 기우는 역할을 했다. 임상협은 왼쪽 측면서 문전으로 파고들며 계속 공격을 시도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그의 이러한 플레이는 포항이 2-0으로 앞선 후반 52분에 쐐기골로 마무리됐다. 임상협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골대 구석을 향해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는 감아 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임상협의 슈팅이 승부를 결정했고 포항의 4강행을 이끌었다.

확실한 에이스의 존재가 승부를 결정한 순간이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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