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빈 결승골' 강원, 광주에 역전승..8위 도약

이상필 기자 2021. 10. 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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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광주FC에 역전승을 거두며 8위로 도약했다.

강원은 17일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8라운드 순연경기에서 광주를 2-1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9승10무12패(승점 37)를 기록한 강원은 리그 8위로 올라섰다.

기세를 탄 강원은 후반 12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정협의 헤더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김영빈이 재차 슈팅하며 역전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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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빈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강원FC가 광주FC에 역전승을 거두며 8위로 도약했다.

강원은 17일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8라운드 순연경기에서 광주를 2-1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9승10무12패(승점 37)를 기록한 강원은 리그 8위로 올라섰다. 반면 광주는 8승5무19패(승점 29)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먼저 포문을 연 팀은 광주였다. 전반 22분 엄원상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뒤, 절묘한 트래핑과 간결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강원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갈 뻔한 공을 김영빈이 가운데로 연결했고, 김동현이 곧바로 골대 안으로 공을 밀어넣으며 1-1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강원은 후반 12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정협의 헤더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김영빈이 재차 슈팅하며 역전골을 터뜨렸다.

이후 강원은 남은 시간 동안 1골차 리드를 유지하며 승기를 굳혔고, 경기는 강원의 역전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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