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줄 알았던 김천의 승격, 말년병장 휴가 반납할 정도로 간절했다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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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병장' 오현규가 휴가까지 반납할 정도로 간절했던 김천 상무가 K리그1(1부) 다이렉트 승격을 확정했다.
김천은 1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1' 34라운드 부천FC1995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12분 조규성의 선제 결승골을 바탕으로 1-0 승리를 거뒀다.
19승10무5패, 승점 67을 쌓아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K리그2(2부) 우승으로 K리그1 다이렉트 승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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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은 1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1’ 34라운드 부천FC1995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12분 조규성의 선제 결승골을 바탕으로 1-0 승리를 거뒀다. 19승10무5패, 승점 67을 쌓아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K리그2(2부) 우승으로 K리그1 다이렉트 승격을 이뤘다. 상주와 연고지 협약이 종료돼 지난해 성적과 무관하게 K리그2로 강등됐던 상무축구단은 김천에 새로 자리 잡은 첫 해 K리그1 승격에 성공했다.
국가대표급 자원들이 대거 입대해 개막 이전부터 김천의 승격은 당연하게 여겨졌다. 그러나 시즌 초반 서울 이랜드(0-4 패), 부산 아이파크(1-2 패)에 일격을 당하며 한때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다행히 5월부터 10경기 무패(6승4무)로 반등했다. 7월 10일 FC안양전에서 2-4로 완패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또 다시 무패행진(14경기 10승4무)을 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2위 FC안양과 승점차가 8점이었지만 안심할 순 없었다. 김태완 김천 감독은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차출된 오현규를 복귀시킬 정도로 간절했다.
김 감독은 “아직 (승격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오현규를 활용하고 싶었다. 선수 본인의 의지도 있었다”며 “금요일(15일) 황 감독님과 통화를 했는데 흔쾌히 허락해주셨다”고 밝혔다. 오현규는 이날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승격을 확정한 뒤 김 감독은 “초반 9경기에 패배가 몰려있었다. 우승을 목표로 했는데 그 과정을 잘 극복했고, 선수들도 잘 따라줬다”고 승격 소감을 밝혔다.
부천 |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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