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주, 유흥시설 영업연장에..복지장관 "밤10시까지만"

박다영 기자 2021. 10. 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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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전, 광주 등 지자체의 유흥시설 운영 시간 조정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조치대로 밤10시까지로 시행해달라"고 17일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비수도권 일부 지자체에서 식당·카페 외에 유흥시설 등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며 "운영시간 제한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동일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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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비수도권 식당·카페 자정까지..대전·광주 등 유흥시설 영업시간 연장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17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10.17/뉴스1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전, 광주 등 지자체의 유흥시설 운영 시간 조정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조치대로 밤10시까지로 시행해달라"고 17일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비수도권 일부 지자체에서 식당·카페 외에 유흥시설 등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며 "운영시간 제한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동일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중대본에서 숙의 끝에 결정된 조치인 만큼 해당 지자체에서는 중대본 조치대로 운영 시간을 22시까지로 시행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앞서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전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다. 3단계 지역 식당·카페는 현재 오후 10시로 제한된 영업시간이 자정까지로 완화된다. 대전·광주·삼척·태백 등은 유흥시설에 대해서도 영업시간을 10시에서 자정까지로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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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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