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서 안전성 증명했다..IIHS 27개 차종 '최상위' 평가

최종근 2021. 10. 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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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생산한 27개 차종이 전 세계에서 가장 기준이 엄격한 자동차 안전성 평가로 꼽히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IIHS)'의 테스트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1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현대차 베뉴부터 럭셔리 대형 세단인 제네시스 G90까지 총 27개 차종이 IIHS의 안전성 테스트에서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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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베뉴부터 제네시스 G90까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안전성 평가에서 역대 투싼 중 최초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받은 4세대 투싼.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올해 진행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안전성 평가에서 무려 27개 차종이 TSP+와 TSP를 획득하며 최상위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생산한 27개 차종이 전 세계에서 가장 기준이 엄격한 자동차 안전성 평가로 꼽히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IIHS)'의 테스트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1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현대차 베뉴부터 럭셔리 대형 세단인 제네시스 G90까지 총 27개 차종이 IIHS의 안전성 테스트에서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IIHS의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에 15개 차종의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상 차종은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싼타페(2021년형) △벨로스터 △쏘나타 △코나 △투싼(2021년형) △베뉴 7종, 기아 △카니발 △K3 △쏘울 △스팅어(2021년형)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8종 등 총 15종이다.

또 제네시스를 비롯해 12개의 차종이 TSP보다 획득하기 어려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받았다. 제네시스 6개 모든 차종과 현대차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넥쏘, 기아 △스팅어 △K5 등 총 12종이다.

현대차그룹이 올해 IIHS 안전성 평가에서 27개 차종의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미국 시장에 새롭게 출시한 차종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덕분이다. 특히 투싼은 모델 시리즈 최초로 TSP+를 획득했다. 투싼과 같은 소형 SUV(미국 시장 기준)가 IIHS로부터 최고 등급인 TSP+를 받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신형 투싼은 견고한 차체와 첨단 운전자 보조 장비를 바탕으로 가장 안전한 소형 SUV 중 하나로 선정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현대차그룹 측은 "IIHS와 같은 까다로운 평가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한 각종 안전 기술은 오늘날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표준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철학과 표준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국내외에서 판매 중인 소형차부터 SUV, 럭셔리 대형 세단 등 모든 차량에 대해 차체의 구조적인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고로 인한 탑승객의 신체 피해를 최소화하는 첨단 안전 장비와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신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고객의 안전에 적극적으로 대비해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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