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배우 최지희, 오랜 투병 중 오늘(17일)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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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배우 최지희가 별세했다.
17일 더팩트의 보도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등 오랜 기간 투병해오던 최지희가 세상을 떠났다.
최지희는 1958년 영화 '아름다운 악녀'의 주연으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다.
최지희는 영화 '케이라스의 황금'을 통해 의상감독으로도 활약하면서 패션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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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배우 최지희가 별세했다.
17일 더팩트의 보도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등 오랜 기간 투병해오던 최지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최지희는 1958년 영화 '아름다운 악녀'의 주연으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제 1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제 3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지희는 영화 '케이라스의 황금'을 통해 의상감독으로도 활약하면서 패션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지난 2010년에는 제30회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공로예술가상, 2011년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 OSEN]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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