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T1, 중국 압도하며 조 1위로 롤드컵 8강 선착

남정석 2021. 10. 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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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와 T1 등 한국(LCK)을 대표하는 두 팀이 롤드컵 8강에 각각 조 1위로 선착했다.

담원은 15~16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스달스회들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16강) A조 2라운드에서 중국의 펀플러스 피닉스에 이어 유럽(LEC)의 로그, 북미(LCS)의 C9까지 모두 차례로 물리치며 6전 전승으로 8강행을 가장 먼저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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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선수들이 16일 열린 2021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B조 2라운드에서 중국의 EDG를 꺾은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롤드컵, 2연패가 보인다!'

담원 기아와 T1 등 한국(LCK)을 대표하는 두 팀이 롤드컵 8강에 각각 조 1위로 선착했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담원과 T1 모두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중국(LPL)팀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인 것 자체가 더 고무적이다. 3년만인 지난해 롤드컵을 다시 한국 품에 안긴 담원이 2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역대로 롤드컵에서 가장 많은 3번의 우승을 차지한 T1이 부활한 모습까지 보이고 있고 젠지 e스포츠와 한화생명e스포츠 등 2개팀이 8강에 도전하고 있는 등 오랜만에 한국팀끼리 우승을 다투는 시나리오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일단 담원이 첫 단추를 잘 뀄다. 담원은 15~16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스달스회들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16강) A조 2라운드에서 중국의 펀플러스 피닉스에 이어 유럽(LEC)의 로그, 북미(LCS)의 C9까지 모두 차례로 물리치며 6전 전승으로 8강행을 가장 먼저 확정지었다. 이미 1라운드에서도 이들 3개팀을 상대로 모두 승리했던 담원은 큰 위기 없는 낙승을 거두며 디펜딩 챔프이자 우승 후보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반면 2019년 롤드컵 우승팀인 펀플러스는 담원에 2라운드 첫 경기에서 패한 후 C9과 로그에 허무하게 무너지며 조 최하위, 대회 첫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T1은 담원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16~17일 열린 B조 2라운드에서 북미의 100씨브즈를 가볍게 물리친 후 1라운드에서 패배를 안긴 중국의 서머 리그 챔피언 EDG를 상대로 운영과 전투 등 모든 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압승을 거뒀다. T1의 기세에 완전히 눌린 EDG는 최종전에서 100씨브즈에 충격의 패배를 당하면서 조 1위 결정전 없이 T1이 1위, EDG가 2위로 8강에 오르게 됐다.

다만 C조의 한화생명, D조의 젠지의 8강 진출은 낙관하긴 쉽지 않다. 앞선 A~B조처럼 하루에 1경기씩 치른 1라운드와 달리 3경기를 연달아 가져야 하는 것이 가장 큰 변수가 되고 있어 얼마든 연승 혹은 연패에 빠질 수 있다. 17~18일 2라운드를 치르는 한화생명은 1승2패로 3위에 처진 가운데, 3전 전승을 달리는 중국의 RNG 그리고 1라운드에서 일격을 당한 대만의 PSG 탈론을 모두 넘어서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유럽의 프나틱도 롤드컵 8강 단골 멤버라 결코 호락호락하진 않다.

18~19일 경기를 갖는 젠지는 2승1패로 중국의 LNG e스포츠와 공동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패배를 안긴 유럽의 챔피언 매드 라이온즈를 반드시 넘어서야 수월하게 8강행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1위로 8강에 나설 경우 한국팀끼리의 내전은 4강 이후로만 짜여지기에 한화생명과 젠지의 선전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8강전은 22~25일, 4강전은 30~31일 그리고 결승전은 11월 6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16일 한국의 T1과 중국의 EDG가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B조 2라운드 경기를 갖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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