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린이집 3개월 만에 전면 개원.."방역·보육일상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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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등으로 인해 휴원에 들어갔던 서울 시내 어린이집이 18일부터 전면 개원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휴원으로 코로나19 대유행에 실효적으로 대응했지만, 부모 부담이 누적되는 등의 제한 사항이 있었다"며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어린이집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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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등으로 인해 휴원에 들어갔던 서울 시내 어린이집이 18일부터 전면 개원한다. 지난 7월 전체 휴원에 들어간 이후 3달여 만이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어린이집 5,074곳이 18일부터 정상 개원한다. 시는 보육현장 상황에 맞춰 일부 획일적 제한 조치를 완화하고, 방역과 보육 일상 회복을 병행키로 했다.
이번 전면 개원으로 원생들은 정상 등원할 수 있고, 외부인 출입의 경우, 코로나19 백신접종자 및 선제검사 실시자에 한해 허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업무와 관련이 없는 사람들의 개별적 방문은 자제시킬 예정이다.
원생 특별활동은 기존처럼 백신 접종 완료 강사에 한해 허용하고, 월 1회 선제검사를 받게 했다. 외부활동이나 집단행사, 교육 등은 부모 동의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휴원으로 코로나19 대유행에 실효적으로 대응했지만, 부모 부담이 누적되는 등의 제한 사항이 있었다"며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어린이집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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