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악녀' 원로배우 최지희 별세, 향년 81세

노규민 2021. 10. 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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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노규민 기자]

故 최지희./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원로 배우 최지희가 별세했다. 향년 81세. 

17일 영화계에 따르면 고(故) 최지희는 이날 낮 12시쯤 은평성모병원에서 투병중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수년전부터 루푸스병을 앓다, 폐렴 증세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아름다운 악녀' '김약국의 딸들' '오부자' '애모' '자매의 화원' 등에 출연하며 1950~196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1966년 결혼, 1969년 이혼했다. 1970년 컴백한 이후 '남대문 출신 용팔이', '팔도 가시나이' 등 액션영화에도 출연했다. 

고 최지희의 빈소는 을지로 백병원 장례식장 일반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오전 9시. 한국영화인원로회(회장 이해룡)가 장례절차를 주관한다. 장지는 분당 스카이캐슬.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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