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굴욕, 적장 로저스 "미드필더들이 압박을 안 하더라"

이형주 기자 2021. 10. 17. 1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팩트폭행을 당했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이스트미들랜즈지역 레스터셔주의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4로 패배했다.

맨유는 리그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고 레스터는 리그 5경기 만에 승리했다.

맨유의 개인 단위, 팀 단위 압박이 형편 없었다는 것은 상대 브렌든 로저스 감독의 눈에도 선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폴 포그바.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팩트폭행을 당했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이스트미들랜즈지역 레스터셔주의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4로 패배했다. 맨유는 리그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고 레스터는 리그 5경기 만에 승리했다.  

이날 맨유가 졸전 끝에 다실점 패배를 안았다. 전방부터 후방에 이르기까지 압박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미드필더들은 포백 보호를 몰랐다. 수비수들은 느렸다.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가 아니었다면 더 많은 실점을 허용했을 수도 있었다. 

맨유의 개인 단위, 팀 단위 압박이 형편 없었다는 것은 상대 브렌든 로저스 감독의 눈에도 선명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로저스 감독은 경기를 총평하며 "우리가 좋은 출발을 보였다. 또 상대 중앙에 있는 선수들(미드필더들)이 압박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공을 처리할 수 있었다(Their central players weren't pressing so we could be patient and work the ball through the pitch)"라고 말했다.

이어 "덕분에 우리는 좋은 지역(상대 위험 지역)으로 진입했고, 이후 상대 수비수들을 향해 압박을 가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공을 향해 압박하지 않으면 손쉽게 공격 전개가 가능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압박 전술 부재에 선수들의 열의 없는 모습이 더해졌고 응징을 당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공식 인스타그램] [공식 페이스북]

▶[K팝 아이돌 연예 뉴스 보기]

▶[유럽 축구 4대 리그 뉴스 보기]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