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즌4' 가을 남자 김선호, 화보 미션 중 눈물 흘린 사연

배우 김선호가 '1박 2일'에서 천상 배우와 예능캐를 오가는 극과 극의 매력을 터트린다.

17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는 '제1회 추남 선발대회 특집' 첫 번째 이야기로 꾸며진다. 이 시대 최고의 추남(秋男)을 선정하기 위한 여섯 남자의 특별한 여정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멤버들은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말과 함께 화보 촬영에 도전했다. 모두가 개성 넘치는 촬영을 이어가는 가운데, 대세 배우 김선호는 깊은 감정 연기로 사연 있는 남자 같은 쓸쓸한 눈빛을 표현하며 모두의 시선을 끌어당겼다. 이에 딘딘은 "드라마 포스터 같다"라며 넋을 놓은 채 그를 바라보고, 문세윤은 "선호 얼굴을 빌리고 싶다"라는 소원(?)까지 빌며 그의 비주얼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때 촬영을 하던 김선호는 돌연 눈물을 떨구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윽고 그의 볼을 타고 흘러내리는 눈물을 본 멤버들도 눈물을 절로 글썽거리기도. 마치 애절한 로맨스의 한 장면을 그려내는 김선호의 모습에 모두가 숨을 죽이고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김선호는 완벽한 연기력에 예능감을 더해 혼신의 절규 연기까지 보여줬다. 촬영 도중 예능 신이 강림한 그는 드라마 '추노'의 장혁에 완벽 빙의, 뻥튀기를 입으로 뿜어내면서 "언년아"라고 울부짖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사진제공 = KBS]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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