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 파울러, 더CJ컵 3라운드 선두 "몇년전 감정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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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 파울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에서 2년8개월 만의 우승에 파란불을 켰다.
파울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더 서밋 클럽(파72)에서 열린 더CJ컵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뽑아내는 맹타를 휘두르며 중간합계 21언더파 195타를 기록,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다.
스폰서 초청선수로 이번대회에 출전한 파울러는 이로써 지난 2019년 2월 피닉스오픈 우승 이후 2년8개월 만에 통산 6승째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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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2타차 2위
강성훈 공동 14위..김성훈 공동 17위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리키 파울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에서 2년8개월 만의 우승에 파란불을 켰다.
파울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더 서밋 클럽(파72)에서 열린 더CJ컵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뽑아내는 맹타를 휘두르며 중간합계 21언더파 195타를 기록,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다.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는 두 타 차다.
스폰서 초청선수로 이번대회에 출전한 파울러는 이로써 지난 2019년 2월 피닉스오픈 우승 이후 2년8개월 만에 통산 6승째에 도전한다.
파울러는 "지난 몇 년 선두권에 많이 있지 않았는데, 오늘 후반 선두권에 들며 이전의 감정들이 느껴졌다"면서 "이제 때가 됐다는 생각이 크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일 쉽지는 않을 것이다. 흔들리지 않고 계속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야 한다"며 모처럼 맞은 우승 기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매킬로이는 이날 무려 10타를 줄여 지난 5월 웰스 파고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에 우승을 기대케 했다. PGA 투어 통산 20승 도전이다.
한국 선수 중엔 강성훈이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4언더파를 기록,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공동 14위에 오른 게 가장 좋은 성적이다.
2라운드 공동 2위였던 김성현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13언더파로 공동 17위로 내려앉았고, 지난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자 임성재는 5타를 줄여 12언더파 공동 30위에 올랐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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