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 난사' 등에 맞았지만..끝까지 주민 대피 시킨 노르웨이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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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화살 난사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경찰관이 지역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고베르토 빌라로엘(48) 경찰관은 사건 당일 범인이 쏜 화살을 등에 맞은 상태에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위험을 알렸다.
당시 비번으로 근무하지 않고 있던 빌라로엘은 슈퍼마켓에서 범인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뒤 다른 사람들에게 도망가라고 알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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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화살 난사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경찰관이 지역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고베르토 빌라로엘(48) 경찰관은 사건 당일 범인이 쏜 화살을 등에 맞은 상태에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위험을 알렸다.
당시 비번으로 근무하지 않고 있던 빌라로엘은 슈퍼마켓에서 범인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뒤 다른 사람들에게 도망가라고 알리기 시작했다.
범인은 경찰과 통화 중인 그를 발견하고 그의 등에 화살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빌라로엘이 당시 적극적으로 위험을 알리지 않았다면 희생자가 더 많아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주민은 “빌라로엘이 나에게 다가오더니 집에 가서 나오지 말라고 했다”며 “그 사람이 나를 지나치는데 등에 화살이 꽂혀 있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3일 덴마크 남성 에스펜 안데르센 브라텐(37)은 인구 2만6000여명의 노르웨이 콩스베르그에서 활로 사람들을 쏴 5명을 숨지게 했다.
몇 년 전 이슬람으로 개종한 뒤 과격한 성향을 보였던 브라텐은 재판부의 결정에 따라 감옥이 아닌 의료시설에 보내졌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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