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총리, 후쿠시마 제1원전 시찰..오염수 방출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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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현의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를 시찰했다.
17일 교도·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를 방문하는 차원에서 전날 이와테·미야기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 후쿠시마 제1원전을 찾았다.
지지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위해 풍평피해(잘못된 소문 등으로 인한 피해) 대책에 전력을 다할 방침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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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현의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를 시찰했다.
17일 교도·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를 방문하는 차원에서 전날 이와테·미야기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 후쿠시마 제1원전을 찾았다. 기시다 총리가 취임한 이래 후쿠시마현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시다 총리는 시찰 현장에서 폐로 작업의 상황이나 방사성 물질 트리튬(삼중수소)을 포함한 오염수에 대해 도쿄전력으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지지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위해 풍평피해(잘못된 소문 등으로 인한 피해) 대책에 전력을 다할 방침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 시절인 지난 4월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정식으로 결정했다. 현재로선 스가 내각의 뒤를 이은 기시다 내각 또한 오염수 방출 정책을 변함없이 추진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폐로 작업에 대해서 "폐로는 부흥의 전제다. 지역과의 신뢰 관계를 소중히 하면서 제대로 작업을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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