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부속 한방병원 첨복단지 입주 확정..2024년까지 79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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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7일 수성구 상동에 있는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과 수성캠퍼스 내 의료 관련 학과의 첨복단지 입주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이 입주 후 첨복단지 내 기존 입주의료연구개발 기관과의 공동연구, 한방임상시험 지원 등 더 많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첨복재단 등 관계기관과 다각도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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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대구시는 17일 수성구 상동에 있는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과 수성캠퍼스 내 의료 관련 학과의 첨복단지 입주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제한학원이 제출한 계획에 따르면 대구한의대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첨복단지에 790억원을 투자해 200병상 규모로 한의대 부속병원을 확장 이전한다.
내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진단방사선과 등 4개의 양방 진료과목을 신설해 양·한방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의료와 뇌 기능 인지장애 융합 등의 공동연구를 위한 가칭 '뇌 기능 인지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 수성캠퍼스에 있는 한의학과·간호학과·한의학과 대학원 등 800여명 규모의 캠퍼스도 이전한다.
이는 첨복단지 입주기관 중 최대 규모이며, 관련 기업 유입 등 향후 생산 고용유발효과 창출도 기대된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이 입주 후 첨복단지 내 기존 입주의료연구개발 기관과의 공동연구, 한방임상시험 지원 등 더 많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첨복재단 등 관계기관과 다각도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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