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전 33명 확진..민간단체 집단 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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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사업체에서 신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으며, 민간단체발 연쇄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1만3388명으로 증가했다.
사하구 한 사업체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앞서 감염이 일어난 B민간단체에서도 이날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고, 기존 확진자 1명은 이 단체 회원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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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이틀만에 번복 발표.."중앙정부와 소통 오류가 있었다"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의 한 사업체에서 신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으며, 민간단체발 연쇄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1만3388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기존확진자 접촉 25명, 감염원 불명 8명이다.
사하구 한 사업체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전날 A업체에서 종사하는 한 직원의 가족이 유증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아 업체 전직원을 대상으로 조사 결과 이날 6명이 확진됐다.
앞서 감염이 일어난 B민간단체에서도 이날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고, 기존 확진자 1명은 이 단체 회원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현재까지 B단체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명(회원 13명, 가족 6명)이다.
이날 환자 42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 부산에서는 398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7명이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부산은 49→25→40→47→32→22→36명 순으로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3831명이 백신 1차 접종을, 2만5047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부산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8%, 2차 접종률은 65.1%로 집계됐다.
이날 시는 18일부터 31일까지 적용될 예정이었던 '다중이용시설 밤 11시 연장 운영' 완화 조치를 발표 이틀만에 번복했다.
이로써 다중이용시설은 현행대로 밤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 식당과 카페는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현장 영업을 할 수 없으며, 배달 및 포장만 가능하다.
시 보건당국은 "중앙정부에서 식당, 카페 외 다중이용시설의 운영 제한 완화가 불가하다는 방침이 전달됐다"며 "실무선에서 소통 오류가 있었다. 시민들께 혼란을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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