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버팀목 전세자금 4.2조..수도권에 66%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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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버팀목 전세자금보증 대출금이 수도권 지역에만 60% 이상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동갑·정무위원회)이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집행된 버팀목 전세자금 보증금액의 66%가 수도권에 공급됐다.
올해 공급된 버팀목 전세자금 보증금액은 4조2549억원으로, 이중 수도권에서만 2조8124억원이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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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버팀목 전세자금보증 대출금이 수도권 지역에만 60% 이상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동갑·정무위원회)이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집행된 버팀목 전세자금 보증금액의 66%가 수도권에 공급됐다. 지역별로 서울 26%, 경기 35.6%, 인천 4.5% 등이다.
주택도시기금으로 지원되는 버팀목 전세자금은 저금리로 전세보증금의 70%까지 대출해주는 실수요 전세대출 상품이다.
올해 공급된 버팀목 전세자금 보증금액은 4조2549억원으로, 이중 수도권에서만 2조8124억원이 쓰였다. 공급건수로 따지면 총 7만8896건 중 4만8164건으로 61.1%를 차지한다. 이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1조4423억원, 3만732건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에서 지급된 버팀목 전세자금 보증금액과 공급건수가 각각 1조5147억원, 2만5645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1조1058억원(1만8991건) △인천 1919억원(3528건) 이었다.
진 의원은 "주택 실수요 대출인 버팀목 전세자금의 공급을 확대하고 지역별 형평성을 제고해 수혜자 폭을 넓히는 것이 그 취지에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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