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메날두보다 살라가 위..월클 그 자체야! 너무 잘해"

신동훈 기자 2021. 10. 17. 1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르겐 클롭은 절정의 활약을 선보이는 모하메드 살라(29, 리버풀)를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교했다.

리버풀 입단 직후부터 에이스 역할을 역임하며 공격에 힘을 실은 살라를 두고 클롭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살라 활약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정말 잘했다. 살라 존재는 리버풀이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요인이 된다. 골도 특별했고 경기 내용도 좋았다. 확실히 세계 최고 기량이다. 메시, 호날두 등 여러 월드클래스들이 있지만 나에겐 살라가 최고다. 확실하는데 살라가 축구선수 순위 중 가장 높은 곳에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위르겐 클롭은 절정의 활약을 선보이는 모하메드 살라(29, 리버풀)를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교했다.

리버풀은 16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에 위치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왓포드를 5-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8경기 무패(5승 3무)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18에 도달하며 첼시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랜만에 리버풀이 자랑하는 '마누라' 라인이 모두 폭발한 날이었다.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살라로 구성된 리버풀 3톱은 2010년대 후반부터 합을 맞췄고 엄청난 화력을 내며 클롭 체제 리버풀 성공에 큰 힘이 됐다.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공격 트리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파괴적인 호흡을 과시했으나 최근 들어는 위력이 떨어진 상태였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달랐다. 피르미누가 3골, 마네와 살라가 각각 1골씩을 뽑아냈다. 스포트라이트는 해트트릭을 기록한 피르미누에게 쏠렸지만 실질적인 공격 중심은 살라였다. 살라는 환상적인 드리블과 창의적인 패스 전개로 왓포드 수비를 매번 뚫어냈다. 센스 넘치는 탈압박과 거친 견제에도 밀리지 않는 단단함도 돋보였다. 골 장면에선 화려한 발기술로 왓포드의 많은 수비 무릎을 꿇리는 모습이 돋보였다.

기록에서도 살라 경기력이 드러났다. 살라는 5회 슈팅 중 3회를 유효슈팅으로 보냈고 키패스 2회, 드리블 성공 3회, 롱패스 성공률 100% 등을 올렸다. 영국 '리버풀 에코'는 살라에게 평점 10을 주며 "마네 선제골 장면에서 살라 왼발 패스는 훌륭했다. 경기 내내 대니 로즈를 파괴하며 충격적인 활약을 펼쳤다. 정말 대단한 선수다"고 추켜세웠다.

리버풀 입단 직후부터 에이스 역할을 역임하며 공격에 힘을 실은 살라를 두고 클롭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살라 활약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정말 잘했다. 살라 존재는 리버풀이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요인이 된다. 골도 특별했고 경기 내용도 좋았다. 확실히 세계 최고 기량이다. 메시, 호날두 등 여러 월드클래스들이 있지만 나에겐 살라가 최고다. 확실하는데 살라가 축구선수 순위 중 가장 높은 곳에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칭찬은 멈추지 않았다. 클롭 감독은 "훈련 때부터 살라는 최고의 프로다. 오랜 기간 월드클래스 수준에 있었는데 심지어 더 발전하고 있다. 스스로 성장하는 게 고무적이다. 볼 때마다 살라 활약은 놀랍고 아마 지금이 최전성기인 듯하다. 메시, 호날두가 세계 축구를 지배했다는 건 동의하는데 지금 그들보다 살라 활약이 더 뛰어나다"고 평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